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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경력단절 여성, 독서논술지도사 주목하는 이유보니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4-04-22   조회수 4257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투자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어렵게 재취업에 성공했더라도 경력단절 여성의 월 평균 임금은 149만 6천원으로, 일반 여성에 보다 54만 8천원 가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유롭지 않은 출퇴근 시간도 문제다.

이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안정적인 수입과 시간 조정이 가능한 여성유망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유망자격증으로는 독서논술지도사가 있다.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측에 따르면, 독서논술지도사는 주 2~3일, 하루 100분 내외의 수업만 진행해도 웬만한 사무직 이상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날 출강이 가능해 육아와 살림에 부담이 없다. 또한, 성별과 나이, 학벌,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어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종사하고 있다.

인천지역 방과후학교에서 독서논술지도사로 활동 중인 이지현(31) 씨는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지만,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쌓는 지식을 따라올 수는 없다는 의식이 학부모들 사이에 형성됐다”며 “이런 이유로 방과후학교는 물론 문화센터 등 각종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지도사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처럼 독서논술지도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독서논술 수업이 단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반복하는 따분한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화에 나오는 악기소리를 듣고 악기를 찾고, 동극 가면을 만들어 직접 동극에 참여하는 등 창의적이고 기발한 독후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평소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독서지도사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등록자격증이며, 자격증은 교육청 인가 (사)한국방과후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한다.

한편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는 최근 창의독서논술 방과후교육지원센터(www.creading.org, 1544-6398)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 관계자는 “수료생 한 명당 평균 3.5개 방과후학교에 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번에 오픈한 센터를 통해서도 독서논술 샘플강의와 자격증 취득방법, 전망 등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에 필요한 전반적인 자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독서논술지도사 배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