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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금정초 현장실습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장현희       작성일 | 2011-01-05       조회 |  1,566

    그렇게  기다리던 자격증을 받고 오늘은 첫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군포에 있는  금정초등학교에 담당쌤 권준이쌤 도우미겸 배울겸해서 수업을 했어요.

    오전 9시 30분.  아직 난방을 한지 얼마안되어 추운 교실안으로 저학년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전날밤 동영상으로 오늘 수업내용을 한번정도 보고가긴 했지만,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맘에

    첨엔 좀... 뻘쭘했어요.

     

    하지만 쥬니쌤이 먼저 시연을  해주시고나서 친구들끼리 연습해보는  시간동안 잘 안되는 친구도  있고,

    물어보는  친구도 있고해서 한명한명 알려주다보니 처음에 서먹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딸친구들에게 허물없이 얘기하는 것처럼 장난도 치고 오버도 하고(?) 금방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답니다.

    마술지도서에 설명도 쓰고 오늘 배운 동전마술이랑 로프마술도 서로서로 짝이랑 연습해보고 하다가 금새 수업이 끝나

    수업시간이 참 짧게 느껴졌답니다.

     

    저학년 수업을 마치고 곧바로 고학년 수업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고학년 친구들은 저학년 친구들 보다는 실수하면 창피할까봐 그런지 발표에는 소극적이었답니다.

    그래도 울 쥰니쌤 카리스마(?)에 못이겨 앞에 나와 실수도 하고 하면서 몇 친구가 나와서 발표시간도 갖고,

    특별게스트로 작년에 6학년 마술부였던 중1의 멋진형이 멋진 마술을 보여주니 반응이 뜨겁더군요.. (정말 잘했어요.)

    그렇게 12시쯤 수업을 마치고 쥬니쌤과 중1 형아와 부대찌개집에서 함께 점심을 들고 헤어졌답니다.

     

    점심 먹으며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쥬니쌤께 여쭤보고 하다가, 봉사활동 얘기가 나왔어요.

    저도 마술배울때부터 생각했던거라 뜻이 같은 쌤들끼리 한번 봉사활동도 같이 해보자고 했어요.

    오늘 여러가지로 쥬니쌤에게 감사드리고, 막연했던 마술수업에 직접 참여해보니 생각보다는 재미있고

    저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불타오르네요.. ^^v

     

    아직 현장실습 안 다녀오신 선생님들..  

    학생들을 내 아이 혹은 내 조카에게 하는만큼만 편하고 가깝게 다가간다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이

    될꺼에요..  모두들 화이팅~!!!